| ‘고, 고 프로젝트-듣고, 묻고’, ‘팩토리 이용법’ 등 지역문화 프로그램 시범운영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팩토리(포항시 북구 삼호로 36)의 시범운영을 위해 문화를 매개로 한 시민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대표적으로 ‘고, 고 프로젝트’는 실행을 나타내는 영어 ‘Go’와 연속성과 확장성을 떠올리는 우리말 조사인 ‘~고’에서 착안해, 무궁무진한 문화적 행위들을 자유롭게 구상하고 실행해가는 만남과 소통 기반의 프로그램이다.‘고, 고 프로젝트’의 시범운영 프로그램인 ‘듣고, 묻고’는 시민이 평소에 관심이 있는 문화예술 분야들을 일곱 가지 주제로 풀어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다. ‘고, 고 프로젝트-듣고, 묻고’는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팩토리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3월 15일 천진기(前 국립민속박물관장), ‘포항의 전통문화, 우리 지역 삶의 원형’ △3월 22일 이진구(한동대 디자인 연구소 소장), ‘도시, 디자인, 삶’ △3월 29일 황혜신(독립 기획자), ‘한눈에 살펴보는 다양한 공연 세계’ △4월 5일 전영진(방송 및 다큐 PD), ‘글로벌 K-콘텐츠의 힘, 넷플릭스 시스템을 중심으로’ △4월 12일 이보나(독일어 전문통역사), ‘스페이스워크 작가의 통역사가 전해주는 포항의 랜드마크 제작일지’ △4월 19일 양수연(오페라 연출가), ‘오페라, 멀지만 가까운 우리 삶의 예술’ △4월 26일 박후정(드라마 작가), ‘스토리텔링 창작과 즐기기,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이야기 자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네이버폼 및 전화(☎289-7872)로 사전 참여 접수가 가능하다.‘팩토리 이용법’은 문화예술팩토리 공간 투어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기관,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3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1일 2회로 운영되며, 방문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또한, ‘팩토리 문화마당’은 생활문화동호회의 예술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일상 문화실현프로젝트로 3~4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문화예술팩토리 3층에서 진행되며, △3월 17일 어쿠스틱 밴드 ‘퐝프렌즈’ △4월 7일 아코디언 앙상블 ‘아코마루’ △4월 21일 하모니카 앙상블 ‘하모마루’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팩토리의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포항시민과 지역 예술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예술팩토리는 신설 북구청사에 있는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과 함께 지역문화를 창조·소통·향유 할 수 있는 일상 문화 플랫폼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289-7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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