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오는 7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국제 학술대회(1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avitation, Astrophysics and Cosmology, 이하 ICGAC15)를 개최한다.
ICGAC15 학술대회는 1993년 서울개최를 시작으로 20년 간 중력, 천체물리 및 우주론 연구 분야의 최신 이론 물리 현안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개최지는 2020년 대만(14회), 2017년 대한민국(13회), 2015년 러시아(12회)였다.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이번 ICGAC15 학술대회는 천체물리학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이 총 27회의 강연을 진행하며, 동시에 12개 분야별 세션과 특별강연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약 250명이 참여하는 ICGAC15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기초과학계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세계무대로 확대하여, 신진연구자들의 진취적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학문적 교류의 장 마련한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자로 199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Gerard‘t Hooft 교수(Utrecht University)를 초청하여, 분야 최고 수준 권위자로서의 연구업적 공유 및 참석한 기초과학 연구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Gerard‘t Hooft(Utrecht University(네덜란드)) 교수는 소립자 물리학의 게이지이론, 양자 중력과 블랙홀, 양자역학의 근본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1999년 노벨 물리학상(전자기력 상호작용의 양자역학적 구조 해명), 로모노소프 황금 메달 등을 수상한 이론물리학자이다.
Gerard‘t Hooft 교수는 한국 물리학계 및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논문발표회 기조강연(`17.10.25~10.27., 경주 컨벤션센터)을 진행했으며,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진행하는 故이휘소상 시상식*(Benjamin Lee Professorship) 프로그램의 17년 수상자로, 센터 상주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하였으며 POSTECH 구성원을 위한 아운강좌**를 하는 등 국내 물리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대표 이론물리학자인 故이휘소(Benjamin Lee) 박사의 학술업적을 기념하고, 물리학계 발전을 위하여 석좌교수의 방문을 통한 다양한 활동(세미나·강의·대중강연 등)을 수행하며 동시에 진행하는 저명한 프로그램**POSTECH 전 총장의 선친 아운(亞雲) 정환탁 선생 가족들이 과학기술연구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하여 운영하는 강좌특히 학술대회 기간 동안 Gerard‘t Hooft 교수는‘특별강연 시리즈’를 별도로 개최하여 연구자들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강연 시리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 동시 생중계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특별강연 장소 및 일정장소|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기념관 306호 일정|1차: 14시 ~ 15시, 2차: 15시 30분 ~ 16시 30분 ‣ 온라인(Zoom) 등록 : https://us06web.zoom.us/meeting/register/tZMlcuysrz0rE9Ecm1wgUEE5WZXm2v3KLAhU
‣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 : www.apctp.org(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방윤규소장은 “금번 국제 학술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협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나아가 국가 10대 필수전략기술 지정된 ‘양자물리’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