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올해 포항야구장에서 첫 경기가 열린 지난 4일 월포초등학교 해양소년단원들과 함께 전국 야구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포항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다음 달에 열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취소된 후 2년 만에 유치·추진되는 만큼 포항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4일부터 6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년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 8월 1일부터 3일까지 기아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통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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