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여 지난 6일 총 46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지금, 무리한 연명치료가 아니라 호스피스나 완화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당하는 죽음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보내는 받아들이는 죽음으로 변하고 있다는 의미다.한동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원장 정숙희)이 주관하고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안상구)가 주최하는 웰다잉 지도사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15회에 걸쳐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와 준비 △노년기 삶에 대한 이해 △노년의 성공적인 자기관리 등 Well Dying(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Well Living(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1기 수료생 강욱창씨는 “이 과정을 들으면서 굉장히 큰 치유를 받았고 고인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가족들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는 포항시민들에게 웰다잉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기 웰다잉 지도사 2급 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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