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단이 지난 24일 울릉군청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를 만나 울릉 글로벌 그린 U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체계 및 주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울릉 글로벌 그린 U시티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K-U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의 하나로 한동대학교와 울릉도가 협력하여 글로벌그린산업을 기반으로 인력양성체계 및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12일 한동대 - 경상북도 - 울릉군 - 울릉고등학교가 함께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추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울릉도 현지에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한동대학교는 울릉군과 협력하에 글로벌 그린 울릉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울릉도 현장 학기를 운영하며 매 학기 20 여 명의 한동대학생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지역 학생 및 지역 주민과 공동으로 현장 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배워서 남 주자’라는 한동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울릉 지역사회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시작으로 울릉 글로벌 그린 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상북도와 울릉군, 한동대학교의 단단한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울릉군에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릉군-한동대학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까지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울릉군 소재 초등학생 6학년 학생 42명이 영어 캠프에 참여했으며, 24일부터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3일간 운영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울릉지역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한동대학교 20명 내외 학생이 울릉도에서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동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5년 동안 1천억 원을 지원받는‘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한동대는 ‘배워서 나누는 교육으로 로컬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지역의 세계혁신을 돕는 글로벌 혁신을 3대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한동대는 100% 학생 전공 선택권을 무제한 보장하고 여러 학부를 하나의 단일 대학(원 칼리지)으로 통합해 융복합 교육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 육성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고 1,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경북도는 선정된 글로컬 대학에 기업-지방정부-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당 1,000억 원의 지방비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향후 예비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10월 중 1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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