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3일 기북면 다목적복지관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지역주민 화합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기북두렁마을 및 다함께 차차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제 소품을 판매하고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인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터에는 구남매 농장 등 20개소가 참여했으며, 사과 디톡스, 밀랍체험, 사물놀이체험 등 체험 부스와 사행시 백일장,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기북면은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덕동문화마을, 유물전시관, 덕동청소년수련원, 기북면민복지회관, 비학산 등산로 등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매년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조성된 귀농인의 집은 한 달 살기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주민과 귀농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