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ESG 진단은 어디에서 받는게 좋겠습니까?", "우리 기관의 기업별 ESG 지원정책은 무엇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ESG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묻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뜨거운 이곳은, 지난 12월 8일(금) 대구 EXCO에서 개최된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센터장 신창환)의 2023년 제2차 ESG포럼 현장이다.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는 현재 국가적 정책과 대기업 주도로만 전개되고 있는 ESG 실태에 대비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영역에서 ESG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이번 포럼을 통해 해소하고자 했고, ‘국가적 ESG 정책을 넘어, 지역 맞춤형 ESG를 향해(Beyond National ESG, towards Local ESG)’라는 주제 하에 80여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향성과 사례를 찾고자 포럼 개최지를 가득 매웠다.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 신창환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지역과소셜비즈 박철훈 대표이사의 ‘로컬 ESG의 배경과 전망’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기술이사의 ‘지역기업의 사회가치평가 활용법’ 강의가 진행되었고, 발제는 매더스파트너스(주) 안두환 이사, (사)대구시민재단의 이재찬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연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2024년 지역형 ESG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매더스파트너스(주) 안두환 이사는 발제와 참가자 질의응답을 통해 "ESG는 제4차 산업혁명의 마지막 결과물이자, 제5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이며, "지난 2016년 독일에서 시작된 제4차 노동혁명과 더불어 이제 ESG는 더이상 대기업과 제조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 및 우리 삶의 모든 서비스에까지 번져 나갈 것"이라 경고했으며, 이에 따라 "각개 기업과 기관은 향후 본격적인 ESG의 전개를 위해 제4차 산업혁명을 시급히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장 신창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맞춤형 포럼은 지역사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장이다. 2024년에는 1,2차 ESG포럼에 참여한 공공기관, 지역기업, ESG 관심자들의 수요와 요청을 반영해 현장에 필요한 ESG 실천방안과 중장기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며 향후의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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