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남구보건소는 철강공단과 출퇴근 시간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형산대교에 ‘싱겁게 먹기 실천’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을 알리는 깃발 홍보를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번 달은 싱겁게 먹기 집중 홍보를 위해 각 읍면동 및 공공장소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매주 수요일 출근 시간을 활용해 형산로터리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지난 16일에는 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구지부, 동국제강, 조선내화, 포스코켐텍, 심팩메탈로이, 에이케이켐텍, 남구 복지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싱겁게 먹기 실천가정의 시민들과 함께 대잠사거리와 형산로터리에서 싱겁게 먹기 릴레이 캠페인을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싱겁게 먹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알리기 위해 TV, 라디오, 전광판, 버스모니터 등 시청각 홍보와 인터넷, SNS,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