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우수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체험과 캠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7, 8월 여름 휴가철 및 불빛축제에 맞춰 진행한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축제캠핑, 장기면 신창리 어촌체험캠핑에 이어 가을의 사과를 주제로 하는 죽장면 사과체험캠핑을 세 번째로 마련했다.이번 캠핑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사이트에서 ‘사과농장 체험 캠핑’을 주제로 판매 중이다. 친환경지역인 죽장면 상옥리 과수원(태산농원 대표 서상욱)에 텐트를 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과따기 체험, 로빈훗 대회, 사과음료 시식, 사과나무 훈연바비큐 시식하기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진행된 토마토캠핑, 어촌체험캠핑을 통해 ‘즐거운 추억이었다’, ‘가족이 함께해서 즐거웠다’, ‘토마토, 미나리, 오징어 등의 농수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서 좋았다’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으며, 이번 캠핑상품 또한 사과농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해 농가의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포항시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심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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