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피부효능 평가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창덕 교수를 초청해 지역 코스메틱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 연구원을 대상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발모․양모, 아토피 피부염 억제 화장품 소재 개발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포항시와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의 ‘지역코스메틱 기업 글로벌 사업화’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포항TP는 경북권역 10여 개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의 코스메틱 클러스터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코스메틱 산업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내 입주한 ㈜메디웨이코리아의 경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관련 특허출원 및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그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등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밖에도 ㈜뉴앤뉴의 경우 적극적인 아시아시장 공략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뉴앤뉴 China, ㈜뉴앤뉴 Japan을 설립 중에 있으며, 입주 후 3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거뒀다.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이미 구축된 첨단 생명공학 장비를 이용한 코스메틱 소재 활성화와 약효평가, 안정성․유효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자 영상 기술을 활용해 포스텍 생명과학과, 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 (사)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등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과 함께 코스메틱 신산업 창출에 힘쓰고 있다.포항TP 관계자는 “포항TP 내 첨단장비들을 활용해 코스메틱 소재의 효능 검증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아울러 포항시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코스메틱 산업을 포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기존에 구축한 판매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코스메틱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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