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가족봉사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걷이로 바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신광면 죽성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신광면 죽성리 지역 10여개 농가에 배치돼 10ha의 밭에서 고구마 수확을 시작으로 주변 환경정비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영도 회원은 “짧은 시간의 봉사활동이 바쁜 농가에 큰 보탬이 되진 않겠지만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나눔과 봉사, 그리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선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인한 영농작업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에서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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