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룡(54) 포항시사이클연맹 회장이 2013 포항시 최고체육상 대상격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법제․인사․상벌위원회를 열어 최고체육상 본상(6개 부문), 특별상(4개부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이번 최고체육상 선정은 제51회 경북도민체전 5연패 달성, 제1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개최, 2013 포항시장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개최 등 올 한해 포항체육의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수상자를 뽑았다.   박의룡 회장은 2007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6년간의 포항시사이클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사이클인구 저변확대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포항의 사이클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이클 종목 체육 꿈나무 발굴과 도민체전 서포터스 결성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사기진작에 일조하며 포항시의 경북도민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도상에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박훈식 동지고 교사(포항시유도회 전무이사), 최우수선수상에는 남자부문에 2013 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현 청소년국가대표인 강민호(두호고 3), 여자부문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75kg급 합계, 인상, 용상 3관왕의 현소예(창포중 2)가 선정됐다.또 최우수단체상에는 제2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등 올해 5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휩쓴 흥해중 태권도부, 연구상에 여가문화로써의 해양관광 활성화 전략방안 연구 등의 논문을 등재한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 엄대영 교수, 신기록상에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육상 여중부 800m에서 2분15초91의 기록을 달성한 박나연(대흥중 3)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모범경기단체상에 포항시탁구협회, 포항시복싱협회, 포항시역도연맹, 포항시태권도협회, 포항시보디빌딩협회, 포항시우슈쿵푸협회, 읍면동체육회상은 구룡포읍체육회가 받는다.  이밖에 포항시배구협회 전무이사 김봉철씨 등 9명에게 표창패가,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 김광석씨 등 22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2013 포항 체육인의 밤’ 행사에 최고체육상 시상식을 통해 본상, 특별상 수여와 함께 초․중․고․대학생 체육우수선수에 대한 체육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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