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배 공익근무요원 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공익근무요원들의 복무기관에 대한 소속감과 동료간 단결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청형식으로 포항시청, 경주시청, 구미시청, 대구시청 등 4개 기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청팀은 매 경기 우수한 실력으로 전승이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선수들에게는 특별휴가 2일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공익근무요원은 “평소 각자 근무지에서 복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이 운동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운동을 하다보니 동료애는 물론 복무기관에 대한 애착도 더욱 생긴다”며 “앞으로도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이러한 행사들이 많이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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