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포항시는 포항YWCA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표 김인자)와 함께 2일 ‘여성친화기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결혼, 임신, 출산, 가사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취업강화 및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구인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새일·결혼이민여성인턴 연계 업체 ‘포항여성병원’ 등 14개 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및 취업기회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기업체에서는 앞으로 전문기술교육과 직무소양교육을 좀 더 강화해 많은 여성 인력들이 채용되고 지속적인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기업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 자신감을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여성 취업기회 제공을 확대해 더 많은 정보교류와 유대관계로 여성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