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타들과 아마추어 선수가 모교의 자존심을 걸고 포항에서 감동의 야구 드라마를 펼친다.  대한야구협회는 프로 현역, 은퇴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야구대제전을 5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구대제전은 1979년 최초로 성인 올스타전으로 출발해 프로야구가 시작되기 전 1981년까지 3차례 개최됐으며 제1회 및 제2회 대회는 최동원의 호투로 경남고가 2연패를 달성했고 제3회 대회는 인천고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에 32년 만에 부활되는 야구대제전은 경남고, 부산고, 광주일고, 동산고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20개 고교팀이 출전한다.홈 그라운드의 포항제철고와 부산의 개성고(구 부산상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모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특히, 영호남 야구 명문 대구 상원고(구 대구상고)와 군산상고가 1회전에서 격돌한다. 상원고는 이만수, 김시진, 안지만이, 군산상고는 김봉연, 조계현, 이진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야구팬들에게 고교야구 전성기를 추억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료입장인 이번 야구대제전은 8일 연예인 야구단 ‘한’이 이벤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한`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정준하가 주장으로 배우 박성웅, 서범석, 이동욱, 김대원, 아나운서 김환 등이 출전 고교 감독으로 구성한 팀과 경기할 예정이어서 많은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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