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월 16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12월 12일 청하면 건조벼 2840포 수매를 끝으로 201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를 모두 끝냈다.   당초 계획이었던 수매량 13만1400포를 100%를 모두 달성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 4만5450포(35%), 1등 8만4706포(64%), 2등 1244포(1%)를 매입했다.  이는 특등이 전년도 26%에서 올해 35%로 9%포인트 증가한 실적으로 전체적인 작황이 좋아진 결과이다.  산물벼는 총 수매량이 5만2719포이며 건조벼 총 수매량은 7만8681포로 품종별로는 삼광벼 2만2071포, 동진1호벼 10만6784호, 삼덕벼 2545포를 수매했다.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는 톤백벼 수매 비중이 작년 29%에서 올해 45%로 많이 증가한 것이 큰 특징이다.  톤백벼 수매는 농가의 벼 건조·포장 및 이송의 편의와 벼 검사 시간 단축 등 이점이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은 조곡 1포대(40kg) 기준으로 특등 5만6820원, 1등 5만5000원, 2등 5만2560원으로 수매 시 우선 지급하고, 향후 산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 가격으로 환산해 2014년 1월중에 최종 가격을 확정하고 그 차액을 사후 정산해서 지급하게 된다.  포항시는 내년에 벼 재배 농업인의 농가 부담 절감을 위해 PP포대와 톤백포대 지원으로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산물벼 지원으로 공공비축미 뿐만 아니라 농협자체 매입분에 벼 건조수수료 3억원을 지원해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남구지역 벼 재벼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장기지역에 국비 2억9700만원, 시비 5억4300만원, 남포항농협자부담 3억6000만원, 총 12억원으로 12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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