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매달 봉급의 1%를 모금해 마련한 기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를 통해 훈훈한 온정을 나누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 간부공무원 100여명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기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함께 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그 결과 올해 6월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봉급의 1%가량을 모금한 1200여만원의 성금으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 468가구 517명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시 간부공무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경상북도공동모금회 명의로 된 사랑의 내복을 전달하면서 겨울철 한파 대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며 위로했다.   포항시 방청제 자치행정과장은 “포항시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지금 이웃에 대한 배려와 온정의 손길로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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