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필로스호텔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등 포항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최병곤 포항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갑오년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활달한 청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올해에는 KTX직결노선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2015년 준공할 예정이며,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또한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포항상의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어 여러 사람이 한 자리에서 새해 인사를 할 수 있게 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면서 "신년인사를 위해 따로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과 시간 낭비가 줄어들어 가뿐하게 새해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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