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손민호)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실제 화폐제조현장에 대한 견학행사를 가졌다.이번 견학행사는 영덕군 소재 새싹아동센터 소속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오전에는 한국은행이 하는 일에 대한 교육과 화폐의 역할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청, 1억원과 5억원짜리 모조화폐 포대 들어보기, 화폐속 인물 되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시간으로 짜여졌다.오후에는 경산시로 이동해 오찬을 가진 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실제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했다.손민호 본부장은 "지역민과 더불어 존재하는 지역의 중앙은행으로서 지역경제에 대한 조사 연구는 물론이고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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