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세재 여성가족과장)는 26일 포항운하관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70여 명과 함께 설맞이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도 함께 참여해 민족 전통 설 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나눴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순) △포항YWCA(회장 김인자) △농협 시청출장소(소장 이종윤) △대구은행 시청출장소(소장 강정훈)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결혼이민여성 당티투언(베트남, 28세)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을 날렸는데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연을 날리니 기분이 매우 좋다”며 “높이 나는 연을 보고 있으니 우리 가족의 소원이 꼭 이루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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