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출근시간을 이용해 2014년 새해 53만 포항시민 모두가 지역기업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형산교 및 신형산교 양측 총 1km구간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삼구건설, 대아그룹, 삼일그룹, TCC 동양 등 100여 개 지역 기업체의 사기(社旗)를 게양하고 출근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직접 기업체 기 게양에 참여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묵묵히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과 기업인들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KTX 포항직결노선과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포항경제 대도약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2000여 공직자와 53만 포항시민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우리 지역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부터 지역기업을 응원하는 뜻을 담은 메시지를 각 기업체에 전하고 희망하는 기업체에 한해 회사기를 게양하는 등 지역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포항시 자치행정과(270-20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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