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해병대1사단과 교육훈련단, 해군6항공전단 장병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군 장병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돼지고기와 초코파이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훈련 중이던 해병대 1사단 3연대 3대대 이오영 일병은 “고향에서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 시민들과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의 영토방위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방문해 초기 군사교육을 위해 입대한 훈련병들을 위한 초코파이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해군6항공전단 장병들도 격려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위로하는 포항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승호 시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함께하기 위해 위문을 준비했다”며, “장병들이 맡은 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그동안 지역 내 크고 작은 일에 큰 힘이 돼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방위를 위해 변함없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승호 시장은 설을 앞두고 지난 23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노인요양시설인 원광 보은의 집을 위문했으며, 전통시장 방문 등 명절 전까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을 찾아 직접 민생현장을 챙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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