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40년 만에 막혔던 물길이 열린 생명이 흐르는 포항운하와 전국 최초 영일대 해상누각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연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설연휴 기간 중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20만명에 이르고 7일부터는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포항운하와 영일대를 관광할 수 있는 ‘포항 한밤愛’ 야간 관광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백사장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작업은 비치클리너를 동원해 연휴 기간 중 각종 행사로 오염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백사장 표면을 정비해 관광객 편의를 증진했다.  또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월요일과 공휴일 및 각종 행사 다음날 새벽에 포항운하와 영일대 누각 일원 정비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영일대해수욕장 정비현장을 방문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오래 머물고 싶은 포항, 아름다운 포항 방문이 되도록 백사장을 비롯한 주변 환경 청결 유지에 힘써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얼마 전까지 정기 보수공사로 가동이 중단됐던 120m까지 높이 올라가는 고사분수를 재가동해 4월까지 2시간마다 15분 간격으로 분수를 쏘아 올려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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