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이 오는 16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이강덕’이라는 자전적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새로운 상상력,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이 전 청장의 자서전에는 오랜기간 쌓아온 공직생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경찰대학 1기인 그는 경찰청 혁신기획과장,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부산 경기 서울지방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자서전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와 고향인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포항의 발전 대안을 제시한 정책 에세이의 성격을 지녔다. 이강덕 전 해경청장은 “정신없이 달려온 공직생활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정리할 기회를 갖고 싶었다”며 “나의 삶과 생각이 누군가의 인생에, 혹은 포항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오는 6.4지방선거 새누리당 포항시장 입후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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