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인기, 안경률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 포항 지역 문화 체육계 인사,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중앙 정치권 인사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등의 축하 메시지도 줄을 이어 폭넓고 다양한 인맥을 과시했다.이 전 청장은 자전 에세이 ‘포항&이강덕’을 통해 포항 장기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와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그리고 고향인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 포항의 발전 대안 등을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이 전 청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포항에서 그동안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비록 보잘 것 없는 책이지만 저의 이야기가 어느 누군가의 인생에, 또는 포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 전 청장은 오는 21일 오전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