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현재 남북구 불균형 해소와 구도심 재생, 산업구조 개선 방안에 역점을 둔 ‘지역맞춤형 융복합 창조경제도시, 포항’을 경제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3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기존의 ‘남북구청 이전’과 ‘문화복합단지 조성’, ‘물류기반 시설 조기조성’, ‘포항구항 중심 명품 해양문화관광특구 지정’ 그리고 ‘첨단과학 벤처 및 강소기업 육성’ 등 5대 핵심공약도 아울러 내놓았다.  공약 내용에 따르면 우선 도시전체를 남구와 북구, 구도심권 등 3대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한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후보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남북구청 이전 공약으로,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행정수요에 맞게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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