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조 진 의원(송도∙청림∙제철동)은 6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제6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불출마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조 진 의원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대과 없이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제 재충전할 기회를 갖고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불출마를 선언하다”고 밝혔다. 또한 “다선 중진의원으로서 아쉬운 점이 많다”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진 의원은 송도∙청림∙제철동 출신의 4선 시의원으로 16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