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는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30여명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한국노총 포항지부는 지지성명을 통해 “1만2000여명의 조합원과 그 가족은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이강덕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서민이 소외받지 않는 도시,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앞장 설 이강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의와 성심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강덕 후보는 “포항지역 6만여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노총 포항지부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또 “커다란 지원군을 얻은 만큼 반드시 시장에 당선돼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시민의 삶을 살피는 행정, 창의적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후보는 △첨단과학의 산실 포항 △아름다운 문화공간 포항 △향기로운 도시 포항 △풍요로운 삶의 도시 포항 △창의력과 상상력의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