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신동렬이 제22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금 1, 은메달 2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신동렬은 지난 17~18일 2일간 무주 덕유산리조트 MTB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1시간21분30.85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엘리미네이터에서는 준우승, 대회 마지막날 슈퍼-D에서 6분33.700초의 기록으로 1등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신동렬은 지난해 대회에서 은 1, 동 1의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금 1, 은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최상의 기량을 나타냈다.신동렬은 “지난해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각종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을 올려 포항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