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포항스틸러스의 산하 유소년 팀들이 주말리그에서 전 경기 승리를 거뒀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U-15팀(포철중)이었다. U-15팀은 지난 14일 상주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김찬과 이지용의 활약에 힘입어 풍기중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5월 2014 전국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거둔 포항 U-15팀은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7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59득점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7경기 전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포항 U-15팀 1학년팀 또한 글로벌 선진중에 2-0으로 이겨 7위를 기록, 형들의 뒤를 쫓고 있다. 또한 동생들의 승리를 이어 U-18팀(포철고) 형들도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U-18팀은 성남종합구장에서 펼쳐진 2014 전국 고등축구리그에서 풍생고를 상대로 김재형과 이진현이 1골씩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없었던 포항 U-12팀(포철동초)도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6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12전 전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