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당선인은 16일 양덕동 승마장 현장에서 승마장 추진과정 및 타 용도 활용방안을 보고 받았다.양덕동 승마장은 지난해 7월 주민의 반대로 건설이 중단된 곳으로 이날 방문은 포항시장 취임 전 승마장 시설물에 대해 당면현안을 청취하는 등 추진상황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당선인은 승마장을 둘러보고, 포항시민의 여가·문화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과 현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함께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이강덕 당선인은 “정책결정을 할 때는 시민들과 소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승마장 시설물을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