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25일 오전 경산볼파크에서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BB 아크는 삼성라이온즈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혁신 시스템이다. 기존 3군 체제에 대한 반성, 발전적 변화,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은 베이스볼아카데미 혹은 야구사관학교의 성격을 띠고 있는 BB 아크를 지난 1월초 론칭했다. 전문적인 맨투맨 지도를 통해,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론칭 이후 이철성 코치가 BB 아크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고, 투수 파트에선 카도쿠라 코치가, 야수 파트에선 강기웅 코치가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투수 파트에선 서동환, 김재우, 박제윤, 김동호, 김성한 등이 훈련 중이며, 야수 파트에선 송준석, 박계범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도위원들의 맨투맨 지도와 실전을 통해 기량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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