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19일 “오는 12월 중 지장물에 대한 수용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그동안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었던 공업용수 공급문제도 수자원공사,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서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내년도 설계비 등 5억원을 우선 반영시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LH공사 최종영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배상수 포항사업단장 등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블루밸리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추진을 특별히 당부한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본부장은 “블루밸리가 경제성이 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박 의원은 이어 “상업용지의 경우 전체 4만8000㎡ 중 4만2000㎡가 분양돼 이미 88.6%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KTX포항직결선과 포항~울산간고속도로 개통,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 건설, 포스코 투자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산업용지 분양도 낙관적이다”고 전망했다.박 의원은 또 “수용과 누락지장물 보상 등 내년 1월 정지작업이 마무리되면 2~3월 중에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국내 주요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공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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