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9월 20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봉사단원 2천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포항지역 복지시설과 인근지역 자매마을 등 110개소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봉사단은 행락객이 다녀간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등을 찾아 피서철간 쌓인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대송면 대각리, 대보면 대동배리, 동해면 신정리 등의 자매마을을 찾은 봉사단원들은 마을회관, 가로등 등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를 실시해 가을철 추수준비로 바쁜 농가에 일손을 도왔다.어르신, 장애우 요양시설을 비롯한 복지시설에도 봉사단원들이 방문해 시설보수와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입소 어르신, 장애우 등과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도 가졌다.특별활동으로는 기계면 기안2리에 대민의료지원팀 봉사그룹이 방문해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돌보는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일부 봉사단은 장기읍성, 경주 양동마을 등 인근 문화재를 찾아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편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올해 매월 평균 3천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