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6계통 기계정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지원에 나섰다.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오는 10월 9, 12일 예정된 산업기사 실기시험 일정을 앞두고 제철소 내에 자율실습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실습장에는 △유공압 설비 △감속기 분해조립 △기계 스케치 △진동·소음 측정 △전기전자 측정 등 실기시험 준비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수험생들의 자율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기술부 김경열(56)씨는 “오전 9시부터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오후 6시까지 개방해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의 실기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이에 앞선 9월 20일부터 기계정비 산업기사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대비한 집합교육을 개설했다.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의 희망 직원들로부터 신청받아 5과목 종합과정 및 개별과정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저근속 사원들이 자격증 취득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