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현안∙숙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빈집케어 프로젝트’ 추진 방안과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대책,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등에 대한 테마보고와 주요 현안에 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빈집 현황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빈집관리통합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빈집활용 및 재생을 통한 도시공간 재구조화에 관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의 지속 독려를 통해 재유행의 선제적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달 27~29일 영일대해수욕장 등 시 일원에서 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이 주도하는 독서 문화 축제로 만들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와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기로 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통·생활·민생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및 하천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룡포 추모공원 조성과 포스텍, 한동대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비롯해 각종 특구 및 특화단지 지정 등을 발판삼아 국가 첨단 신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포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해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