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설 명절 응급의료기관 5개소에서 24시간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 334개소(남구 89, 북구 145), 휴일 지킴이 약국 139개소(남구 61, 북구 78)를 지정·운영해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설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및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포항시 콜센터(☎054-270-8282)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의료기관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공중보건의 4명을 투입해 27~28일은 북구보건소, 29~30일은 남구보건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연휴 기간 비상 진료대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남·북구보건소 내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해 의료기관 비상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대책반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해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설 명절 동안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