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 이하 경북적십자사)는 26일, 경산시 소재 경북적십자사 남부봉사관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제빵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정성껏 만든 카스테라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4월 경북적십자사에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면서 적십자와 인연이 되어 이번 제빵 나눔 활동에도 참가했다.
이날 제작된 270개의 카스테라는 신생원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아동복지시설 4곳에 전달되었다.
김주현 본부장은 “이번 제빵 봉사활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가 깊고, 함께하는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직접 만든 빵이 우리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숙 남부봉사관장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을 쏟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 같은 협력이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