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권순종)는 6월 13일(금), 성인 발달장애인(이하 훈련생)과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와 함께 대구 네이처파크로 여름나들이를 다녀왔다.이번 나들이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람과 피자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훈련생들과 이용자들은 전문 숲해설사와 함께 동물원과 식물원 등을 둘러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작새, 사막여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신기해하는 표정을 지었고, 꽃과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감수성도 키울 수 있었다.오후에는 피자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재료를 고르고 만들어보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한 훈련생은 “내가 만든 피자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다른 훈련생은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너무 귀여웠어요!”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센터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건강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문의 :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054-336-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