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인적·문화적 교류의 새로운 시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언어문화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어학센터가 오늘 10일 POSTECH 캠퍼스에서 ‘언어와 문화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POSTECH 언어문화원 권수옥 원장과 김경표 교수, KAIST 어학센터 시정곤 센터장과 이종석 팀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언어와 문화 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맺는 협력으로,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학습자와 한국 문화를 연결하는 실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상호 자문,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교류 행사 및 경진대회, 교·강사 연수, 교수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전통 명절과 기념일을 활용한 문화체험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비교과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 콘텐츠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홈페이지, SNS,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POSTECH 언어문화원 권수옥 원장은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두 기관이 이제는 언어와 문화로도 연결된다”라며, “인간 중심의 교육이야말로 기술과 사람을 이어주는 진정한 가교”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의: 054-279-8004, picl-admin@pos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