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헬로부대거리’에서 열린 ‘2025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참가 브루어리가 확대되고, 시음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포항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이자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포항에서 유일하게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양조기술연구소(대표 이광근)’가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이광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포항의 지역성과 스토리를 담은 4가지 대표 맥주, 동빈나루 라거, 대보항 골든 에일, 장기읍성 에일, 호미곶 포쉬 에일 중 호미곶을 먼저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각 맥주가 탄생한 지역의 유래와 스토리를 직접 설명했다. 특히 “우리 곡물로 만든 마실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포항산 쌀과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해산물, 육류, 디저트 등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맥주와 지역 음식의 조화(페어링)’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군 장병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며 거리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 또한 다회용 컵과 재활용 분리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었으며, 인근 상가와의 페이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야간 체류형 도시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의 경관, 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양조장과 소상공인, 청년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포항수제맥주 양조기술연구소, 지역 농특산물 생산자, 청년 창업가 등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지역 융합형 페스티벌’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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