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및 정착 프로그램 ‘청도에 살어리랏다’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청도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인 ‘글로벌 빌리지 인 청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방글라데시 국적의 가족 2팀을 비롯해 경산 지역의 베트남, 중국 유학생 등 총 46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청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첫날인 27일,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과 청도학 특강을 들은 뒤 천년고찰 운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걷기 운동과 환경 정화를 접목한 ‘운문사 플로킹’ 활동을 펼치며 청도의 생태를 몸소 체험했다. 저녁에는 신화랑풍류마을로 이동해 참가자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이튿날인 28일 오전에는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청도학 특강’과 국궁 체험을 통해 청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청도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이웃과 함께 나눠 먹고 싶은 음식’을 주제로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지역의 맛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신지생태공원과 신지1리 일대를 찾아 ‘신지생태공원 플로킹’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행한 ‘마을 보물찾기’ 미션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됐다. 주관 기관인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참가자들이 청도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한편, ‘청도에 살어리랏다’는 외국인들에게 청도에서의 실제 생활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관계 인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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