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혜원사(주지 법광스님)가 지난 2월 28일(토),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온뜨레야 어린이합창단’을 공식 창단했다. 합창단의 명칭인 “다온뜨레야”는 ‘좋은 일이 다 온다’는 뜻의 순우리말 ‘다온’과 미래불이자 구원자인 미륵부처님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마이뜨레야’를 결합하여 탄생했다. 이는 좋고 행복한 일들만 오도록 하는 미륵부처님의 천진동자들을 의미하며, 아이들이 미륵부처님의 대자대비심을 닮아 밝은 세상에서 행복을 전하는 존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현재 총 20명의 어린이가 초대 단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합창단 가입조건은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 당초 모집은 지난 2월 20일까지였으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혜원사 측은 창단식 이후 3월 15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하여 더 많은 어린이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혜원사 소속 불자가 아니더라도 음악과 합창에 관심이 있는 지역 어린이라면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온뜨레야 어린이 합창단은 단순한 노래 실력 향상을 넘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성교육과 창의력, 그리고 목소리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데 운영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혜원사 주지 법광스님은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는 세상을 밝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합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포교 사절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합창단 가입 및 활동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 혜원사 기획홍보실(010-2769-070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