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대규모 국비사업을 추진하며 도시 기반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주시는 총사업비 4,689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을 추진 중이거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사업 시기별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건, 1,781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2건, 2,9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분야별로는 상수도 분야 11건, 2,313억 원, 하수도 분야 19건, 2,376억 원 규모로,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경주시는 특히 국비 중심의 재원 구조를 구축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과거에는 상수도 사업이 지방채 중심, 하수도 사업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약 4,560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상수도 분야 국비 확보액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93억 원 수준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2,31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건설과 자재 공급, 관련 인력 투입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기존 60~70% 수준에서 9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환경을 한층 개선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의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