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회장 김재왕)는 23일(월) 오전, 지사 재난구호물류센터 앞에서 2026년도 재난 대비를 위한 구호 물자 제작 및 비축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구호가 가능하도록 비상식량과 임시 거주 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적십자 봉사회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성자) 소속 봉사원 20여 명이 집결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 200개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이 세트는 금종윤 경북지사 상임위원이 기탁한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대형 재난 시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신규 재난구호용 쉘터 100개도 비축을 마쳤다. 해당 쉘터는 지역 대표 기업인 iM뱅크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제작되어 도민들을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 될 전망이다.   김성자 회장은 “지난해 경북 산불 현장에서 집을 잃은 이웃들의 망연자실한 뒷모습을 보며 가슴이 미어졌다”며, “오늘 봉사원들과 함께 만든 이 식량 세트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실의에 빠질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재난은 예고 없지만 구호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어떤 재난 앞에서도 도민은 혼자가 아니라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물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이재민의 마음 속 트라우마까지 세밀하게 보살피고 있다. 경북지사는 지난 2025년 도내 초대형 산불 당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도민의 곁을 지켰다. 당시 산불 현장에서 ▲구호물품 15,120세트 전달 ▲82,780명 대상 급식 지원 ▲11,320kg 규모의 세탁 봉사 ▲647건의 심리상담 지원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 파트너임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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