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의 RE100 요구와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글로벌 기후단체 Climate Group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APAC RE-Sourcing Forum 2026)’을 공동 개최한다.‘기업 조달과 산업경쟁력을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정책·시장 플랫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 정책과 전력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간 실질적인 조달·공급·투자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행 요구가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되고 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넘어 실제 조달과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포럼에는 RE100 및 ESG 공시 대상 기업과 공급망 협력사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발전사·개발사·솔루션 기업, 금융·투자기관, 법률·회계·컨설팅 전문기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글로벌 기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첫날 재생에너지 조달 옵션 확대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전력시장 개편과 정부 정책, 지방정부 협력, 글로벌 공급망 RE100 대응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 첫날, 재생에너지 조달 옵션 확대와 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오키드홀에서 열리는 첫날 행사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옵션 확대’를 주제로 정책 세션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오전 정책 세션에서는 전력회사를 통한 녹색요금제인 UGT(Utility Green Tariff)와 단기 전력구매계약(PPA)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글로벌 청정에너지 구매자 연합인 CEBA가 국내 UGT 도입 필요성을 발표하고, H에너지와 한국전력, 현대건설, ASML 등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조달시장의 변화와 단기 PPA 도입 가능성, 기업 조달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오후에는 이번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인 ‘수요·공급 B2B 매칭테이블’이 운영된다.재생에너지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발전·공급기업 등이 직접 만나 조달 조건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9차례의 매칭 미팅이 예정돼 있다.이와 함께 기업의 새로운 재생에너지 조달 선택지와 국내 기업의 조달 전략,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동향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진다.주최 측은 이번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금융투자, 신규 사업 파트너십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날, 정부 정책·전력시장 개편·글로벌 공급망 RE100 집중 논의28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둘째 날 행사는 정부와 기업, 지방자치단체, 글로벌 기관이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오전 기조연설에서는 구글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정책을 소개하고, Climate Group이 한국 RE100 기업의 향후 과제와 기후 리더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직접 PPA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개막식에서는 우태희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의 축사 등이 계획돼 있으며, 재생에너지 공급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도 마련된다.오후 첫 번째 정책 세션에서는 ‘RPS 폐지 이후 정부정책과 시장전망’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입찰계약시장 운영 방향과 수요·공급기업의 대응 전략,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도입 가능성, 2027년 재생에너지 조달시장 전망 등을 살펴본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RE100, 지방정부가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지방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지역 개발·공급 계획, 지방정부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공급망 RE100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청정에너지 정책과 공급망 RE100 대응,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BASF와 앰코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이 산업 공급망과 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볼 예정이다.
■ 재생에너지 정책부터 조달·공급·투자까지…실질적인 협력 플랫폼 기대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 정책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전력을 구매하려는 기업과 공급기업, 금융·투자기관, 정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RE100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수단 확보와 전력시장 제도 개선, 지역별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UGT와 단기 PPA 등 새로운 조달 방식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를 위한 정책적·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지방정부의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 정책과 기업의 투자·조달 수요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단위의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최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정책 결정자와 기업, 금융·법률 전문가, 글로벌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시장의 활성화와 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되며, 첫날은 오키드홀, 둘째 날은 그랜드볼룸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s://forum.cref.or.kr/register/ap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