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항공사 설립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현재 포항공항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포항시의 지역항공사 설립 사업의 전제 조건인 울릉공항 건설이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가시화되고 있으며, 내년도 건립 소요 예산안 반영까지 탄력을 받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관계전문가 및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항공사 설립이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공항은 육상교통의 발달로 인한 이용객 감소가 항공기 감편으로 이어지고, 감편에 따른 불편이 다시 이용객을 더욱 줄이는 악순환을 겪고 있고, 향후 KTX 직결노선 개통 시 공항 존폐의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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