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포항시 어르신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대회가 지난 2일에 종합경기장 옆에 새로이 개관한 만인당에서 열렸다. 이날 플라잉디스크 윷놀이대회에는 읍.면.동을 대표하는 42개 경로당 팀과 대한노인회 소속 14개 팀이 참가했다.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박수로 ‘모야’, ‘윷이야’를 외치는 응원과 함성 속에 64강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환호해맞이 그린빌 1차 경로당이 우승한 가운데 신광면 안덕 2리 경로당이 준우승을, 죽도동 칠성 결로당이 3위, 북부 시립 경로당이 4위를 차지했다.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는 플라스틱 원반을 던져 윷판을 맞추는 경기로서 전통적인 윷놀이와 뉴 스포츠가 결합된 종목이다.올해 6월부터 포항시생활체육회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읍.면.동 경로당 400여 곳에 직접 방문지도를 통해 보급했다.  이날 민인당체육관에는 지난 5개월간의 연습과 읍.면.동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각 읍.면.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만인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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