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수확한 열매에 대한 중금속 함유 등 식용가능 여부를 전문기관에 검사한 결과 적합 통보를 받음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전달해 아이들 간식으로 제공했다.  은행나무는 도로변에 가로경관을 보호하고 녹음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로 식재하고 있으나 무단열매 채취로 안전사고 위험과 열매낙과로 인한 악취발생으로 민원이 야기돼 사업소에서 직접 채취해 손질했다.  은행에는 카로틴과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천식이나 잦은 소변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영양이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중근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매년 가로변에 자생하고 있는 은행열매를 채취해 도움이 필요한 하는 복지시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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