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니하오어린이집의 ‘이삭줍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또 한 번 중국어 능력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월 중국교육부 산하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공실 주관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실시된 ‘YCT (Youth Chinese Test) 청소년 중국어 능력시험’에 시립 니하오어린이집 전세은(5)과 초등학교 1학년 곽라희, 김채현, 김윤서, 김예담, 김해주, 이진우, 하서윤 등 8명이 합격했다.   니하오 어린이집의 이삭줍기 교육은 어린이집의 중국어 교육과정을 연계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언어 환경과 언어 표현들로 구성했다.  또한 중국어 학습이 수업 시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이 끝난 뒤에도 실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어린이 생활 중국어 회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근희 시립 니하오어린이집 원장은 “꾸준한 이삭줍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본인의 의사를 이중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 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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